결막은 안구를 외부에서 감싸고 있는 조직으로, 눈의 흰자위인 구결막과 윗눈꺼풀을 뒤집거나 아래눈꺼풀을 당겼을 때 진한 분홍색으로 보이는 검결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막염이란 이 결막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오늘은 결막염의 증상과 예방 방법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결막염의 증상
결막염은 안구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눈이 붉어지는 것으로, 결막염을 '핑크 아이(pink ey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눈이 붉어지는 것은 결막이 염증을 일으키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이 쏟아져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또한 눈이 붉어질 뿐만 아니라, 결막이 부어오르면 눈이 불편해지고 아프기도 합니다. 두 번째 결막염 증상은 눈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분비물의 양과 색상은 결막염의 원인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바이러스나 알레르기에 의한 결막염의 경우에는 흰색의 수채화처럼 희뿌연 물질이 나오고, 세균에 의한 결막염의 경우에는 적갈색이나 초록색 등 농포가 많은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눈이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증상, 눈꺼풀이 붓거나 따가워지는 증상 그리고 눈이 눈물로 적셔지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증상이 생기는 결막염은 감염성이 높은 질환으로, 감기나 기침, 재채기 등으로도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눈이 붉어졌거나 눈에서 다른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막염의 예방 방법
결막염은 감염병이므로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결막염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개인위생 관리입니다. 손을 자주 씻고, 손수건, 수건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눈에 손을 대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만약 눈에 먼지나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씻어서 제거해야 합니다. 두 번째 예방 방법은 감염원 예방입니다. 결막염은 감기나 기침, 재채기 등으로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감기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하며,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 방법은 바로 환경 위생 관리입니다. 공동 시설에서는 수건, 비누, 휴지 등을 공유하지 않도록 하며, 개인적인 세면도구와 수건 등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는 환경에서는 안경이나 안전 고글을 착용하여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눈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즉, 눈이 붓거나 붉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진단과 치료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감염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위생 관리와 환경 위생 관리를 철저히 실천해야 하며,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막염의 치료법
결막염은 감염성, 알레르기성, 화학성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치료법은 각각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결막염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는 바로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의 사용입니다. 감염성 결막염의 경우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 원인이므로,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감염을 제거해야 합니다. 두 번째 치료법은 안약 사용입니다. 결막염의 증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눈이 붓고 붉어지며, 눈꺼풀이 부어오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의 경우에는 항염증 안약을 사용하여 염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세 번째 방법은 눈세척입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서 발생하는 결막염의 경우에는 눈을 깨끗하게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눈을 깨끗하게 세척하면 눈에 있는 이물질을 제거하여 염증을 줄이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안약 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의 원인을 찾아서 그것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눈을 자주 문지르거나 비누, 세정제 등으로 눈을 자극하는 것은 결막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므로 피해야 합니다. 결막염은 치료를 지체하면 증상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안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